2008년 미스코리아, 자격시비 논란이 뜨겁다

2008-08-09     스포츠 연예팀


지난 6일 열린 2008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美)로 선발된 김희경(24)이 과거 누드모델로 활동한 사실이 밝혀져 논쟁이 일고 있다.'

올해 미스코리아 미로 선발된 김희경은 성인물 파문에 휘말렸다.

200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김희경은 2005년에 슈퍼모델 출신 동료 2명과 함께 '서마린'이라는 예명으로 트리플 누드를 촬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김희경은 최연소 누드모델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유명세를 탔다. 가슴을 드러낸 수위 높은 사진들은 성인용으로 분류됐다.

네티즌들은 “미스코리아는 지성과 미를 겸비한 문화 사절단이다. 누드화보를 찍었다면 당연히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까지 하고 있다.미스코리아 대회 주최사 한국일보 측은 다음주 중 이번 파문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서울 선' 나리(22)가 미스코리아 진(眞)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선 '외모 논란'이 뜨겁다. 

여기에 축구선수 황재원과의 낙태 스캔들로 파문을 일으켰던 2007 미스코리아 미 출신의 김주연이 대회 조직위로부터 미스코리아 자격박탈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