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 할 수 있을까?"..존 티토 예언 계속 확산
2008-08-09 송숙현기자
베이징 올림픽이 성대하게 개막됐으나 올림픽 취소를 예언한 존 티토의 예언이 여전히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비록 개막은 됐지만 재앙이 발생해 페막은 못할 것이란 억측까지 난무하고 있다.
러시아의 그루지아 공격과 맞물려 '존 티토'는 하루 종일 주요 포털 검색어 상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2004년 이후의 올림픽은 모두 취소된다"는 존 티토의 예언은 '헛발질'이 됐다. 그러나 다른 날도 아니고 개막일에 러시아가 그루지아를 공격하면서 폐막은 장담할 수 없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올림픽 개막일에 이어 9일에도 러시아는 전투기를 동원,그루지아를 맹폭하고 있다.
존 티토는 지난 2000년 11월 인터넷을 통해 자신이 2036년 미국에서 온 군인이라고 주장헤 주목을 받았다.
그는 2038년 전세계가 직면할 '유닉스 버그'(UNIX BUG)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1975년으로 날아간다며 홀연히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