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3연속 한판승으로 4강 진출
2008-08-09 스포츠 연예팀
남자 유도 60kg 이하급의 최민호가 3연속 한판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 금메달의 기대를 높였다.
남자 유도 60kg 이하급의 최민호가 9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4강전에서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루벤 후케스(네덜란드)를 경기시작 24초만에 다리들어메치기 한판으로 꺾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최민호는 2회전에서 미겔 앙헬 알바라킨(아르헨티나)을 1분16초만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누른데 이어 3회전에서도 마소드 아콘자데(이란)를 1분18초만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이겼다.
이어 8강에서는 리쇼드 소비로프(우즈베키스탄)를 연달아 업어치기 한판으로 메치고 4강까지 진출했었다.
한편 여자 48kg 이하급에 출전한 김영란은 8강에서 알리나 알렉산드라 두미트루(루마니아)에 허벅다리되치기 한판으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여자핸드볼은 러시아와 무승부를 기록 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