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오늘 한국팀 경기 하이라이트
2008-08-10 스포츠 연예팀
베이징올림픽 개막 이틀째인 10일은 한국 선수단이 `코리아 골든데이'를 만끽할 가능성이 높다.
박태환이 주종목인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4개 종목 싹쓸이를 목표로 세운 양궁팀은 여자단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박태환이 한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이다.
세계랭킹 1위인 그랜트 해켓(호주), 중국 장린, 미국 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라슨 젠슨 등과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올림픽 7회 연속 우승을 자신하는 여자 태극 궁사들도 단체전에서 금 사냥을 앞두고 컨디션을 조절중이다.
2004년 아테네 대회 2관왕 박성현(전북도청)과 윤옥희(예천군청), 주현정(현대모비스)이 사선에 선다.
지난 7일 카메룬과 D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남자 축구는 8강 진출의 고비인 2차전에서 이탈리아와 격돌한다.
박주영(서울)을 선봉에 내세워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를 돌파에 나선다.
여자 유도 52㎏급의 김경옥(하이원)과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의 이호림(한국체대)도 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핸드볼은 독일과 예선 1차전을 벌이며, 여자 하키도 호주와 예선 A조 첫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