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마린보이 박태환 새 전설 썼다...넉넉하게 금메달

2008-08-10     스포츠 연예팀

'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이 10일 오전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41초86으로 금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수영사를 다시 썼다.


박태환은 라이벌 중국 장린등을 넉넉하게 따돌리고 한국 수영사상 최초로 금메달의 쾌거를 이뤘다.


은메달은 중국의 장린 동메달은 미국의 라슨 젠슨에게 돌아갔다.

1964년 도쿄 대회에 김봉조, 진장림 등 5명이 수영 대표 선수로 출전한 이래 그동안 한국 수영은 올림픽 무대에서는 변방에 머물러 있었으나 박태환은 이번에 당당히 8강 진출도, 은이나 동이 아닌 금메달로서 세계 최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