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최민호 선수 OK~ 유도 OK~'

2008-08-10     스포츠연예팀

최근 '유고걸'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수 이효리가 9일 베이징 올림픽 남자유도 60kg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민호 선수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보냈다.

최근 살인적인 스케줄 관계로 최민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 자신의 히트곡 '텐미닛'이 유도 경기장 내에 울려 퍼지는 감동적인 장면을 생방송으로 지켜보진 못했다.

하지만 뒤늦게 소식을 전해들은 이효리 측의 한 측근은 "이효리가 최민호 선수의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고, 자신의 노래를 선택해준 데에 무척 고마워했다"고 전했다.

평소 이효리의 팬이었던 최민호 선수는 경기 전 올림픽 주최 측에 이효리의 '텐미닛'을 신청, 금메달 확정 후 '텐미닛'이 경기장 내에 울려 퍼졌다.

400M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태환의 경기장에는 소녀시대의 '소녀시대'가 흘러 화제가 되기도.

한편 10일 오후 SBS'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한 이효리는 노래중 "유도 OK~ 수영 OK"라고 자신의 노래중 일부를 개사해 부르며 우리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