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토공 통폐합..5개 회사 우선 민영화
2008-08-11 백진주기자
주택공사와 토지공사가 통합된다. 뉴서울CC(한국문화진흥).한국자산신탁.한국토지신탁.경북관광개발공사.건설관리공사 등 5개 기관은 우선적으로 민영화된다.
공기업선진화추진위원회는 11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1차 회의를 열고 41개 공공기관에 대한 민영화.통폐합.기능조정 등을 담은 1차 공기업선진화 방안을 심의, 이같이 결정했했다고 밝혔다.
택지개발기능 등이 중복되는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통폐합 및 기능조정 원칙을 정했다. 공개토론회를 통한 의견 수렴을 거쳐 세부 내용을 확정하기로 했다.
1단계로 주공은 진주혁신도시로, 토공은 전북혁신도시로 일단 옮긴 뒤 2단계로 새 통합법인을 출범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49% 지분을 매각키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쌍용건설 등 공적자금투입 기업 14개는8월말께 세부 매각 계획을 발표한다.
기업은행은 지분을 매각을 통해 민영화하고,기보캐피탈.기은신용정보.IBK시스템등 자회사도 모회사와 동반 민영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