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아시아 신기록 갱신하며 결승 진출

2008-08-11     스포츠연예팀

´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이 2008베이징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2위로 결승에 진출, 메달 획득에 한 걸음 다가섰다.

박태환은 11일 오전 중국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2조에서 1분45초99로 1분45초76으로 1위를 기록한 피터 밴더케이(미국)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한편 이날 박태환의 기록은 지난 4월 동아수영대회에서 작성한 1분 46초 26의 아시아 신기록을 0.27초나 앞당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