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영영웅 기타지마, 세계신기록 갈아 치우고 金 획득

2008-08-11     스포츠연예팀

일본 수영의 영웅 기타지마 고스케(26)가 평영 100m에서 세계신기록을 갈아 치우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11일 오전 중국 베이징 워터큐브에서 열린 200m 수영 남자 평영 100m에서 기타지마는 미국의 브랜든 핸슨이 지난 2006년 세운 세계신기록 59.13을 0.22초 앞당긴 58.91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아테네 올림픽에서 평영 100, 200m 2관왕을 정상에 올랐던 기타지마는 이번 우승으로 평영 100m 2연패를 이룬 동시에 2대회 연속 2연패라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