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경, "내 왕관 가져간다고?"

2008-08-12     스포츠연예팀

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는 2008 미스코리아 미 김희경이 또 화제다.


김희경은 이번 대회 직후 과거 누드 모델로 활동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자격논란을 일으켜 큰 화제를 몰고 왔었다.


그런데 지난 11일 김희경의 미스코리아 선발 무효 결정이 내려지자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심정을 드러내 네티즌들이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


김희경은 12일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화면에 "난 절대 누드모델이 아닙니다"라며 "과장된 기사와 악플에 난 너무나 큰 상처와 고통을 받았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 죽고 싶을만큼 힘들다"며 현재 고통받는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내가 일궈낸 노력의 결실, 왕관,,,가져간다고? 내가 받은 상처는 무엇으로도 보상못한다”며 말을 이어갔다.


특히 해당 내용 중 김희경은 "주최측도 화보를 이미 알고 있었던 건 물론 괜찮다고 해서 참가"했다는 사실을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내용에 대한 진위 여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김희경은 또 글의 말미에 “이젠 눈물흘리지 않을거다"라며 굳은 의지를 드러내며 이번일로 인한 상처와 아픔이 얼마나 컸는지를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김희경은 미스코리아 미 선발 이후 누드모델 사건이 알려지며 수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악플과 비난 공세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진다.


                                                   <사진 = 김희경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