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축제에 왜 선데이 브런치가 초대받았나?

2008-08-12     스포츠연예팀

최근 가요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 선데이 브런치와 서태지가 만난다.


선데이 브런치가 이번 14~15일에 열리는 서태지의 'ETPFEST 2008'에 전격 합류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져 네티즌들이 술렁이고 있다.


선데이 브런치는 서태지, 마릴린 맨슨 출연으로 몇 달 째 관심이 되고 있는 'ETPFEST 2008'에 뒤늦게 합류하게 된 가수로, 신인여가수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선데이 브런치는 14일 페스티벌 전야제 무대에서 'ETPFEST 2008'의 문을 여는 역할을 맡았다.


이날 전야제에는 일본의 유명 뮤지션이자 본 하우스 뮤직의 선두주자 다이시 댄스도 출연할 예정이어서 팬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국내 힙합 그룹 에픽하이와 클래지콰이, 트랜스픽션 등의 출연도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서태지를 중심으로 한 국내 최초의 락 페스티벌 'ETPFEST2008'에 선데이 브런치가 출연하는 것에 대해 한 관계자는 "선데이 브런치는 이번 무대에서 감성적 멜로디에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어필 할 것“이라며 ”모던 록 '200km/s'와 기존 신인 가수들과 차별화 된 음악성이 이번 행사에 초대받는 데에 구심점으로 작용했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이어 선데이브런치의 합류가 이번 페스티벌의 활력소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태지, 마릴린 맨슨, 유즈드 등 국내 외 최정상급 실력파 뮤지션이 총출동하는 'ETPFEST2008' 무대에 신인가수 선데이브런치가 오프닝 무대를 맡게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알려지고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이 쇄도하고 있다.


선데이 브런치의 록 페스티벌 참가 소식이 알려지자 각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며 꾸준히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