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사상 첫 개인 금메달 '빈드라' 500억 선물 받는다

2008-08-12     스포츠연예팀

인도 역사상 첫 금메달에 대한 댓가는 500억의 호텔?

인도의 아브히나브 빈드라(25)는 지난 11일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에 출전, 인도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2004 아테네 대회에서는 7위였고 이번 베이징 올림릭 예선에서 4위에 머문 빈드라는 결선에서 개최국 중국의 주치난을 0.8점 차로 따돌리는 대 역전극을 통해  조국에 사상 첫 개인 종목 금메달을 안겼다. 

연합뉴스는 빈드라가 거부인 부친으로부터 무려 500억원 짜리 호텔을 우승 선물로 받게 됐다고 전했다. 

 부인 부친 아프지트 싱 빈드라는 금메달을 따낸 아들에게 어떤 선물을 주겠냐는 질문에 "20억루피(약 491억원)를 들여 5성급 호텔을 지어 선물로 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