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는 3위'
2008-08-13 스포츠 연예팀
12일 미국의 팝 아트 비평가 하틀라 웁은 MSNBC를 통해 디자인 등 예술적 측면과 친근성을 기준으로 역대 올림픽 마스코트 베스트, 워스트를 각각 5개 선정했다.
하틀라웁이 선정한 최고의 마스코트는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의 미샤가 뽑혔으며 2위는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코비가 선정됐다.
특히 서울올림픽의 호돌이가 푸근한 미소와 듬직함을 느껴져 3위의 영광을 얻었으며 4위는 푸와 5위는 나가노 동계올림픽의 스노우릿이 베스트 5에 선정됐다.
한편 최악의 마스코트로는 96년 애틀란타 올림픽의 와티짓이 선정됐으며 그 이유로 빨간색 큰발과 당나귀 이빨 등이 조화롭지 못하다고 전했다.
최악의 마스코트 2위는 아테네올림픽의 아테나와 페보스 3위는 토리노 동계올림픽의 네베와 글리츠, 4위는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의 미지크, 5위의 그레노블 동계올림픽의 슈스 등이 불명예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