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변우민이 서로에게 한 고백, 네티즌 관심 폭발~

변우민은 지난 12일 OBS 경인TV ‘진실과 구라’에 출연해 해당 프로그램 MC를 맡고 있는 최진실에 대한 옛 감정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김구라를 비롯해 이계인 개그맨 표인봉도 함께 출연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변우민은 “최진실을 이성으로 느껴 본 적이 있다”고 털어놔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방송 진행 중 표인봉이 변우민에게 “최진실을 이성으로 느껴본 적 있느냐”고 질문하자, 그는 처음에는 놀라면서도 대답하기 곤란해 하는 눈치를 보였다.

이를 눈치챈 최진실은 “이성으로 느껴본 적 없다고 하면 정말 섭섭하다. 눈빛으로 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고 이어 변우민이 계속 대답을 회피하자 최진실이 또 “MC 김구라도 남자로 보일 때가 있다”고 먼저 폭탄선언을 했다.

이에 이계인 또한 “나도 최진실을 이성으로 느껴봤다”고 발언,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출연자들이 연이어 이같은 발언을 하자 그제서야 입을 연 변우민은 “최진실, 이성적으로 생각한 적 당연히 있었다”고 숨겨왔던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 기회를 놓칠리 없는 김구라가 다시 최진실에게 “변우민의 눈빛을 느껴본 적 있냐”고 묻자 최진실은 “멜로 연기를 하다보면 사랑을 해야 될 때가 있다”며 “변우민은 당대 최고의 스타였고 내게도 스타였다”며 직접적인 대답을 재치있게 피해 넘겼다.

변우민과 최진실은 지난 1995년 드라마 ‘아파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서로 잘 아는 사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