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맨슨 "서태지의 첫 인상은 잘 생겼다는 것"
2008-08-14 스포츠연예팀
'2008 ETP FEST'는 서태지가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록 페스티벌이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저녁 9시 30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08 ETP FEST'에 참여한 마릴린 맨슨은 13일 저녁 6시경 입국해 곧바로 기자회견장에서 "공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한국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며 한국영화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 날 기자회견장에서 서태지와 마릴린 맨슨이 함께 만나지는 못했지만 "회견장 들어오기 전 서태지와 만나 인사를 나눴다며 그에 대한 첫 인상은 잘 생겼다는 것"이라고 밝혀 취재진을 눈길을 끌었다.
평소 기이한 행동을 일삼기로 유명한 마릴린맨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시종일관 특이한 포즈를 취하며 독특한 면모를 드러내 취재진들의 호기심을 샀다.
한편 맨슨은 “서태지도 미국으로 초대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혀 이러한 계획이 이루어 질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