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막말' 논란, "가요계 선후배도 없나" 비난
2008-08-15 스포츠연예팀
신지의 막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신지가 선배가수 신정환과 대립구도를 이루며 말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신정환이 "웃으며 대답해달라"고 말하자 신지는 "싫다. 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나오면 왜 나를 못 물어뜯어서 그래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지의 이 같은 하소연에 분위기는 침체 됐지만 "종민 오빠에게 `정환오빠가 왜 날 미워하냐`고 몇번이나 물어본 데다 한번은 방송 끝나고 울 뻔했다"며 "김구라보다 더 밉다"고 몰아 세웠다.
방송이 끝난 뒤 네티즌들은 "정색을 하고 따지는 모습이 이제 가요계에 선후배도 없어 보인다, 아무리 그래도 선배인 신정환을 몰아 세우는 건 너무 했다"는 등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