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향 미니홈피 화제...최민호, 김재범 스포츠스타 다 있네~

2008-08-16     스포츠연예팀

 

방송인 전제향의 미니홈피에 공개된 2008 베이징올림픽 출전 선수들과 찍은 사진들이 화제다.

 

전제향은 SBS '베이징 투데이'를 통해 현재 베이징 현지에서 담아낸 한국 대표 올림픽 선수들과의 생생한 인터뷰 현장을 전달하고 있다.

전제향이 직접 인터뷰한 유도 최민호, 김재범 선수 외에도 복싱의 이옥성, 김정주 선수 등 올림픽 선수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공개된 것.

사진뿐 아니라 전제향이 사진아래에 적은 응원의 메시지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민호 선수와 함께 찍은 사진 아래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할 정도로 순박하고 순수하다. 거짓말이나 요령이라는 단어와는 전혀 상관 없어 보이는 민호씨... 그래서 그의 금은 더 값지게 느껴진다. 첫 번째 금메달이라서가 아니라 그의 금메달이기에 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갈비뼈 부상에도 끝까지 투혼을 보여준 왕기춘 선수에 대해서는 "아픔을 참고 결승전에 임했을 우리 왕기춘 선수... 어깨 펴요! 누가 뭐라고 해도 당신은 최고의 유도선수입니다. 당신은 최고입니다"며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전제향은 "세상은 1등이 아니면 기억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이 멋진 선수들이 보여준 올림픽 정신과 무한한 가능성을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런던에서 보여줄 그의 멋진 활약을 기다리며 4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야지"라고 최선을 다한 한국 대표 선수들을 향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전제향은 한국 선수의 올림픽 마지막 경기가 있는 22일까지 경기장 안팎의 현장 소식을 생생하게 전한 후 23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