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혼자하는 사랑' 으로 가창력 인정..."춤, 노래 모두 내가 대세"

2008-08-16     스포츠연예팀


최근 '우리결혼했어요'의 신상녀 이미지로, 신곡 '신데렐라'의 솔로활동으로 활발한 활동중인 서인영이 춤이 아닌 노래실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밤 방송된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서인영은  솔로 싱글 타이틀곡 '신데렐라'와 앤의 감미로운 발라드 곡 '혼자하는 사랑' 등 두 곡을 불렀다.

특히 서인영이 평소 무대에서 선보였던 화려한 댄스곡이 아닌 가창력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을 라이브로 완벽하게 소화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서인영은 "그동안 댄스곡을 많이 보여드렸으니 발라드곡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평소 즐겨부르는 애창곡인 앤의 '혼자 하는 사랑'을 처음으로 러브레터를 통해 선보였다"고 곡을 선정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서인영은 자신이 유행시킨 '털기춤', 'ET춤', '눈썹춤'을 차례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서인영은 '신상(품)'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방청객을 위해 직접 신상 구두를 준비해 높은 하이힐을 신은 방청객 2명을 무대로 불러내 이들 중 신상구두와 더 어울리는 방청객을 뽑아 자신이 직접 준비해 온 구두를 선물하는 깜빡 이벤트를 벌려 시선을 끌었다.

한편, 이날 '윤도현의 러브레터'에는 서인영 외에도 신곡 'KISS'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김건모,딸들과 함께 만든 음악으로 3년여만에 돌아온  박학기, 박정연, 화이팅대디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