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대표 다르빗슈 유 삭발 투혼?..."이유는 모두 알 것"

2008-08-16     스포츠연예팀
16일 한국전을 앞두고 일본야구대표팀의 다르빗슈 유가 삭발 의지를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다르빗슈 유가 자신의 블로그
 
에 삭발한 모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다르밋슈 유는  자신의 사진에 "라쿠텐의 타나카 마사히로와 함께 삭발을 했다"며 "이유는 모두 잘 알 것"이라고 적어 지난 13일 쿠바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것에 대해 반성하고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진 것.

일본 언론은 고등학교 3학년 여름 이후부터 한번도 머리를 짧게 자른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다르빗슈 유의 각오에 대해 일본인 팬들은  그의 블로그를 방문해 "다음 등판에는 꼭 이겨달라"고 응원메시지를 남기로 있다.

한일전 야구를 앞둔 16일 점심에는 아베 신노스케와 카와사키 무네노리가 삭발한 모습으로 나타나 주위를 놀라게 했다. 

호시노감독의 '한일전 위장오더' 발언 등으로 경기전부터 후끈 달아오른 한국과 일본의 자존심을 건 야구대표팀의 경기는 지금 시간 베이징 우커송센터 야구장에서 한일 양국의 뜨거운 응원열기아래 3회초 현재 0:0 상황으로 진행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