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요금+분당22원' 국제전화 서비스 나온다

2008-08-19     정수연기자

국내 휴대전화 요금에 인터넷 시내전화 요금(분당 22원)만 추가로 내고 국제전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올해 안에 도입된다.

   옥션의 인터넷전화 스카이프 사업부는 18일 휴대전화로 스카이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프 모바일' 서비스를  오는4분기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대전화 통화요금에 스카이프 서비스 이용료(분당 22원, 가입자간 통화는 무료)를 더 내고 음성통화, 가입자간 채팅 및 온라인상태 확인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국제전화의 경우 분당 22원만 추가로 내면 된다.   데이터 통신요금 부과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국내 이동통신사가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 정액요금제를 이용하면 된다.

   스카이프 가입자는 자신의 휴대전화에 스카이프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은 뒤 아이콘을 클릭하기만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옥션 스카이프 관계자는 "이동통신3사와 서비스 협상을 진행 중이며 주요 휴대전화 제조사와도 스카이프 소프트웨어 내장형 휴대전화 출시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