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희망기업 삼성전자.대한항공.포스코 순

2008-08-20     정수연기자
올해에도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 하는 기업은 역시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최근 대학 4학년생 및 구직자 2천72명을 대상으로 국내기업에 대한 입사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7.2%)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혔다. 대한항공(6.1%), 포스코(6.0%), 한국전력공사(4.9%), SK텔레콤(4.7%)가 뒤를 이었다.

   10위권 이내 기업에는 CJ(3.4%), 국민은행(3.3%), 현대자동차(3.2%), 아시아나항공(3.1%), 한국수력원자력(2.5%) 등이 포함됐다.

   삼성전자와 국민은행은 연봉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포스코와 CJ는 기업이미지 부분에서 인기를 얻었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은 고용안정성 면에서 많은 점수를 얻었다.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을 묻는 질문에 26.1%가 '연봉'이라고 응답했으며 '기업이미지'도 21.9%를 차지했다.  '고용안정성'이라고 응답 비율도 18.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희망 연봉은 '2천500만원에서 3천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33.8%로 가장 많았다. '3천만원에서 3천500만원 미만'이 24.1%, '2천만원에서 2천500만원 미만'이 20.9%, '3천500만원 이상'이 12.2%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