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署, "故이언 사고 당시 오토바이는 듀카티, 친구 것"

2008-08-21     스포츠연예팀

탤런트 이언(27, 본명 박상민)이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할 당시 타고 있었던 오토바이는 이탈리아제 듀카티로 전해졌다.

이언은 21일 새벽 1시30분께 KBS 2TV 드라마 '최강칠우'의 종방연에 참석한 뒤 귀가하던 중 서울 한남동 고가도로 앞 가드레일을 들이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사고를 조사 중인 서울용산경찰서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언은 사고 당시 헬맷을 쓰고 있었고, 오토바이 기종은 듀카티"라며 "오토바이의 주인은 이언의 친구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언은 지난 해 인기리에 방영됐던 MBC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윤은혜, 공유와 함께 출연, 네티즌들에게 '민폐민엽'이라고 불리면서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이 후 이언은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의 인기를 등에 업고 MBC 드라마 '누구세요'에도 출연했으며, 개그우먼 김신영과 MBC 라디오 '심심타파'의 DJ로도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