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여자 태권도 57kg급 결승 진출 성공
2008-08-21 스포츠연예팀
임수정(22.경희대)이 태권도 여자 57kg급에서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임수정은 21일 오후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여자 57㎏급 준결승에서 베로니카 칼라브레세(이탈리아)를 5-1로 가볍게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임수정은 은메달을 확보한 상태로 아지제 탄리쿨루(터키)-마르티나 주브치(크로아티아) 승자와 금메달을 다툰다.
지난해 방콕 하계유니버시아드 우승에 이어 세 차례 걸쳐 치열하게 치러진 국내 선발전도 통과한 임수정은 양발 뒤차기와 뒤후리기가 장점으로 금메달 획득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여자 57㎏급 결승전은 21일 밤 9시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