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비 올림픽 폐막식 공연..소속사는 부인?!
2008-08-23 스포츠연예팀
한류스타 가수 비(정지훈)가 2008 베이징올림픽 폐막식에 한국 대표로 공연한다.
홍콩 유력 일간지 명보는 “비가 24일 열릴 중국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 무대에서 한국 대표로 공연할 것”이라며 "현재 중국에 체류중인 비가 현지에서 폐막식 무대에서 선보일 공연을 연습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대만의 왕리훙, 홍콩의 천후이린, 중국 한쉬에와 한 무대에 설 것”이라며 "무대 공개는 극비리에 진행 중이라 비, 올림픽 측 모두 이에 대해 아무런 공개도 하지 않고 있다"고 알렸다.
비의 폐막식 출연 소식은 명품 악세사리 브랜드 '쇼메(CHAUMET)' 측의 언급으로 알려졌다. 비가 올림픽 폐막식에서 쇼메 브랜드 시계를 착용한다고 홍보를 한 것.
출연진에 대한 내용을 외부로 발설하면 그 출연자격을 취소겠다는 비밀협정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비는 비밀유지 조항을 지키지 못해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측은 비의 폐막식 출연에 대해 “전혀 알고 있는 사실이 없다”며 여전히 모르쇠로 대처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는 지난 21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