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민 "나에겐 스피드가 있다" 금메달 확신 기대!

2008-08-23     스포츠 연예팀
아테네 올림픽 당시 태권도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문대성 선수의 화려한 뒤돌려 차기로 알려진다.


23일 차동민 선수가 문 선수가 출전했던 남자 태권도 헤비급에 출전해 금메달 을 노릴 예정이다.

차동민이 태권도 남자 헤비급에서 '문대성의 KO승 감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


차동민 선수는 대회에 앞서 대진표의 운이 따르면서 금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된 상황.

경계 대상으로 삼았던 2007년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자 케이타 모디보와 문대성에게 패한 알렉산드로스 니콜라이디스 등 강자들이 모두 반대편 대진에 들어 있다.


차동민은 8강전에서 스페인의 존 가르시아, 4강전에서는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바실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헤비급 강자 대부분이 2m 이상이어서 189㎝ 의 차동민은 오히려 왜소한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차동민은 “스피드가 월등히 앞서는 만큼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공격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3개 대회 연속 헤비급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차동민의 경기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