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 인물 관계도,"러브라인 어떻게...?!"

지난 21일 경남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 진행된 '에덴의 동쪽' 제작 발표회에서 송승헌은 "실수했던 것을 연기로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송승헌은 군 입대 전 병역 비리 파문에 휩싸여 마음고생을 한 바 있어, 이에 대해 공식 석상에서는 처음으로 언급 한 것이 됐다. 

송승헌은 "개인적으로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드렸기 때문에 연기로 인사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앞서 송승헌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에 출연,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다"라는 말을 남겨 과거 부정적 이미지를 씻으려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서 송승헌은 최근 손태영과 결혼을 발표한 권상우에 대해서도 밝혔다.

송승헌은 “권상우와 친한 사이인데 결혼 이야기를 들은 바 없다”며 “기사가 나가기 전날 밤 전화해서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을 하더라도 기사로 알지는 말았으면 좋겠다”고 사전에 말한 적도 있다며 “권상우한테 삐졌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에덴의 동쪽' 러브라인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에덴의 동쪽 홈페이지에는 해당 드라마의 인물 관계도가 소개돼 있는데 송승헌, 이다해, 이연희, 한지혜와의 관계도에 모두 하트 모양이 기재돼 있어 해당 드라마 연기자들도 러브라인이 어떻게 형성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