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서인영 소희 태연 ‘엠넷초이스’ 2관왕 영예

2008-08-24     스포츠 연예팀

20대를 위한 초대형 여름 행사인 '제 2회 Mnet 20's 초이스' 시상식이 23일 오후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배우 장근석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효리, 서인영, 원더걸스 소희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8 엠넷 20's 초이스(Mnet 20's choice)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오르며 절정의 인기를 과시했다.

가장 핫한 트렌드 세터 집단인 20대의 선택을 통해 이 시대의 진정한문화 아이콘을 짚어보는 시상식으로 블루카펫, 파격적인 퍼포먼스, 20대의 선택에 집중한 선정 방식, 신선한 시상 부문 등을 대거 도입했으며 총25개 부문 시상이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국민 여동생, 국민 남동생인 원더걸스 소희와 아역배우 유승호는 각각 핫 스쿨 룩상과 핫 연하남상을 수상하며 최연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원더걸스 소희도 ‘스쿨걸’상과 ‘클럽뮤직’상을 받아 이효리, 서인영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했다. 피겨요정 김연아와 소녀시대 윤아, 티파니를 누르고 수상했기 때문에 소희도 상을 받을 줄 몰랐는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무대 위에 올라 감사를 표현했다. 이날 소희는 원더걸스 ‘소핫(So hot)’으로 ‘클럽뮤직’상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엄정화와 곡을 바꿔 '디스코' 무대를 선보였던 가수 이효리는 핫 아이콘 스타일과 핫 퍼포먼스 뮤지션으로 선정되며 본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