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퇴출된 탕웨이 홍콩서 둥지 틀었다
2008-08-24 스포츠 연예팀
지난3월 중국 연예계에서 퇴출된 영화 ‘색, 계’(감독 이안)의 여주인공 탕웨이가 홍콩에서 새 둥지를 틀었다.
홍콩과 중국 언론은 24일 “홍콩 이주를 신청한 탕웨이가 최근 자격심사를 통과해 홍콩 국적 시민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탕웨이는 홍콩에서 연예계 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탕웨이의 ‘색, 계’ 역할이 상하이 친일정부 등을 미화했다는 정치적 논란에 휘말리자 그를 퇴출했다. 농도 짙은 정사신에 대한 논란과 함께 상하이 친일정부와 변절자를 미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