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폐막식 무대 오른 2명의 한국인...문대성위원, 가수비

2008-08-24     스포츠 연예팀

24일밤 진행된 2008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에 2명의 한국인이 중앙무대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IOC 선수위원으로 뽑힌 문대성은 폐막식 도중 소개돼 중앙무대에 올라 같이 선출된 알렉산더 포포프(러시아), 클라우디아 보켈(독일)과 함께 자원봉사 대표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어 가수 비는 베이징올림픽 성화가 꺼진 후 시작된 3부 ‘축제’의 첫 축하 공연을 펼쳤다. 비는 미국의 리홈왕, 홍콩의 켈리 첸 등 5명과 함께 ‘베이징, 베이징, 아이 러브 베이징’을 열정적으로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