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5년 열애 끝에 11월 29일 결혼식
2008-08-25 스포츠 연예팀
개그맨 이병진(39)이 5년 열애 끝에 11월 29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병진 소속사 굿엔터테인먼트는 24일 "이병진이 홈쇼핑 전문 게스트로 활동 중인 강지은(33)과 11월29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2003년 영화 '나쁜녀석들2'를 보고 나온 이병진씨가 강지은씨에게 첫 눈에 반해 데이트를 신청했다"며 "이후 만남이 거듭되면서 사랑이 깊어져 결혼약속까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병진의 피앙세 강지은씨(33)는 현재 홈쇼핑 전문 게스트로 활동중이며,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6월 처음 만났다.
당시 영화관을 찾았던 이병진이 강씨를 처음 보고 반해 열렬한 구애를 펼쳤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6년째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경기 일산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며 결혼식 장소와 사회·축가 등은 미정이다.
이병진은 1994년 KBS 대학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으며 개그프로그램뿐 아니라 각종 예능프로그램, 시트콤, 영화,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한편, 23일 방송된 ‘연예가중계’에서 동명이인인 리포터 강지은이 이언의 사망 소식을 전하기 직전에 웃음을 터뜨린 후 사과 없이 곧바로 방송을 감행해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