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무장 미국 구축함 그루지야 입항
2008-08-25 뉴스관리자
이는 미국의 그루지야에 대한 강력한 지원 의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AP통신에 따르면 유도미사일을 장착한 미해군 구축함 맥폴호가 펠릿 72로 포장된 구호품을 싣고 흑해 바투미항에 도착했으며 이 함정은 이번주 도차계정은 5척의 미 선박 가운데 첫 번째에 해당한다.
맥폴호 승무원들은 다비드 케제라쉬빌리 그루지야 국방장관 등 그루지야 관리들의 영접을 받았다.
맥폴호의 존 무어 함장은 구축함이 구호물품을 실어나른 것에 대해 애써 의미를 축소하면서"인도주의적인 임무를 띠고 왔다"고 강조했다.
이 구축함은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토마호크 크루즈미사일과 정밀 레이더시스템을 등을 갖추고 있는데 미 해군은 이 함정이 핵탄두를 장착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