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특공대', 해리장애 편 조작 논란
2008-08-26 스포츠연예팀
21일 방송된 SBS TV '미스터리 특공대'의 '해리장애(다중인격)편'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이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이날 방송 장면에는 할아버지 영혼이 몸속에 들어온다는 27세 청년 이경훈(가명)씨의 이야기를 방송했다.
이와 함께 부모를 마구 때리는 충격적인 화면을 오랫동안 모자이크 처리 없이 방송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미 논란이 됐었다.
치료를 위해 찾은 병원의 진단 결과 이 청년은 고통을 잊기 위해 무의식이 의식과 분리되는 이상증상인 해리현상로 진단하였다.
이를 지켜 본 일부 시청자들은 '실제로 해리 현상을 겪고 있는 지 의심스럽다', '이 청년은 사기꾼이며, 난 사기를 당한 피해자' 라는 등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그의 가족들과 제작진이 단체로 연기를 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