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유난히 구설수가 많아요.." 진실은?!
2008-08-27 스포츠 연예팀
탤런트 홍수아가 방송에 출연, 그간 거짓 소문에 시달려 힘들었던 속사정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수아는 26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 2’에 10월 초 방영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팀과 함께 출연, 그간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홍수아는 “데뷔 초 나를 둘러싼 악성루머가 인터넷에 번져 너무 힘들었다”며 “안티팬 한 명이 왕따의 기억이라는 소설을 썼는데 그 내용이 내가 불량서클에 가입한 학생으로 등장, 친구들을 괴롭힌다는 설정이었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어 홍수아는 “소설 내용을 예로 들면 친구들에게 내 구두바닥을 핥게 했다는 민망한 내용이 포함 돼 있을 정도였다”며 소설을 보면 자신도 스스로가 싫어질 정도였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처음엔 악성루머로 고통받는 연예인들이 많은데 일일이 해명할 수도 없고, 관심으로 받아들였지만 나 뿐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까지 피해를 입어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MC신정환은 그간 인터넷에 공개됐던 홍수아의 사진 중, 심각한 표정으로 야구장에서 시구를 하는 사진을 공개해 웃음을 줬다.
이에 홍수아는 “처음에는 많이 부끄러웠는데 지금은 감사하다”며 “수아의 전성시대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표정과 다른 운동선수들의 사진을 합성, 각종 패러디 물도 많다”고 알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수아의 전성시대 패러디 물에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