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드래곤 권지용, "논란 의상 직접 그린 것" 알려져 화제!

2008-08-27     스포츠 연예팀

그룹 빅뱅의 멤버 G 드래곤 권지용의 무대의상 논란이 크게 화제를 몰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네티즌들 간의 설전이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권지용은 최근 ‘2008 Mnet 20’s 초이스’에 출연해 노브레인과 함께 ‘오 마이 프렌드’를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이날 빅뱅의 무대에 오른 권지용의 옷에 더욱 시선을 집중시켰다.


권지용은 이날 ‘fuck you too’, ‘69’, ‘I♥SEX’ 등 욕설과 성적인 문구가 적혀있는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 이날 빅뱅의 공연이 끝나기 무섭게 인터넷 상에서 이에 대한 각종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네티즌들은 “권지용 옷, 너무 심하다” “19금 의상” “청소년이 보고 뭘 배우겠냐”라며 비난을 쏟아낸 것.


또 일부 네티즌들은 최고 인기를 누리는 빅뱅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의상 선정도 신중해야 한다며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다른 네티즌들은 “지나치게 심한 지적”이라며 “옷입는 건 자유, 패션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같은 설전이 펼쳐지자 일부에서 권지용의 선정적인 옷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주장, 과거 논란이 됐던 의상을 모두 모아 게재해 비난 여론에 힘을 실어줬다.


권지용은 얼마 전 KBS ‘뮤직뱅크’ 무대에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티셔츠를 입고 올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또 친누나인 권다미 씨가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여성의 나체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모델로 나서기도 했으며 ‘오 마이 프렌드’ 뮤직비디오에서는 ‘SEX’라는 문구가 적힌 병원복을 입고 등장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이 병원복의 그림을 권지용이 직접 그린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