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G-드래곤, "헤어부터 의상까지 연일 화제!"

2008-08-27     스포츠 연예팀

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 G-드래곤(본명 권지용·21)과 탑이 자극적인 의상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탑의 의상논란이 일던 당시 YG패밀리의 대표인 양현석씨가 빅뱅을 대신해 공개 사과를 하면서 논란이 일단락된 바 있다.


이어 G-드래곤은 지난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8 '엠넷 20's 초이스'에서 호피 무늬 바탕의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랐는데 티셔츠에 영어 욕설, 성행위 문구 등 선정적인 단어가 잔뜩 쓰여 있어 이후 여러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이 의상은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가 디자인한 의상으로 시중 가격은 50만원 선에 이르는 고가의 명품 티셔츠로 알려진다.


그런데 G-드래곤의 의상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다 빅뱅이 청소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형 아이돌 스타라는 점에서 논란이 점차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권지용은 지난해 KBS-2TV '뮤직뱅크'에서도 성관계를 의미하는 그림 티셔츠를 입어 질타를 은 바 있으며 친누나 권다미씨가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여성의 나체가 프린트 된 의상을 입어 시선을 끌기도 했다.


탑은 욱일승천기가 새겨진 점퍼를 입고 방송에 출연했다가 여론에 뭇매를 맞았다.


현재 네티즌들은 빅뱅이 청소년에 미칠 영향이 크므로 의상선정을 자제해야한다는 입장과 의상은 패션의 자유라고 주장하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여론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