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남편 찌르고 자수.."내연남 때문에"
2008-08-28 뉴스관리자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7일 오전 3시30분께 광주 북구 삼각동에 있는 집에서 부부싸움을 벌인 뒤 잠든 남편 박모(32)씨를 흉기로 1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흉기에 찔려 잠에서 깬 박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집 밖으로 쫓겨 나온 뒤 경찰에 자진 신고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연 관계에 있던 남자 문제로 자주 다퉈 온 남편을 살해하려고 했다"며 "막상 찌르고 나와 보니 남편이 걱정돼 신고했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