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종민이가 나와 현영이 못 만나게 금지령 내려"
2008-08-28 스포츠연예팀
개그맨 김기수가 김종민으로부터 '현영 접근금지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 'MC몽의 동고동락'에 출연해 “현영에게 대쉬했다 차인 경험이 있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던 개그맨 김기수가 그 이후 후일담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 FM 'MC몽의 동고동락'(107.7MHz)에 출연한 김기수는 MC몽, 엔젤과 함께 '연애꼴찌'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이 방송에 나와서 현영씨의 이야기를 했다가 기사가 마흔 세 개나 뜨고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였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 내용을 알고 종민씨가 뭐라고 했냐?”는 MC몽의 질문에 “며칠 전에 현영씨가 술에 많이 취해서 할 말이 있다고 나를 불러냈다.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오빠, 이제 만나지 말래. 종민이가’ 라고 말하더라”라고 전했다고 .
김기수는 “앞으로 나와는 연락도 하지 말고 만나지도 말랬다고 전해줬다”며 “나는 종민씨를 이해한다, 현영씨는 종민씨가 가장 사랑하는 여자이기 때문에 지키고 싶은 마음에 그랬던 것 같다”고 남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