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일일엄마 체험, '천사같은 아이들' 모습에 눈물

2008-08-29     스포츠연예팀

최근 영화배우로의 성공적인 변신을 한 남규리가 일일엄마가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행복주식회사-만원의 행복’에 출연한 남규리는 "예전에 ‘만원의 행복’에서 복지회 등을 찾아서 아이들을 돌보는 걸 본 적 있는데 '만원의 행복'을 통해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면서 한 복지회를 찾았다.

남규리는 이날 일일엄마로서 아이들과의 첫 만남을 가졌으나 이내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어쩔 줄 몰라하는 남규리를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가 나서 사태를 수습해 일단락 됐지만 남규리의 눈물은 쉽게 그치지 않았다.

울음을 멈추고 아이들 목욕시켜주기, 아기 우유 먹이기 등을 한 뒤 동요를 불러주며 아기를 재우기도 했다.

남규리는 "오늘 처음 봤지만 사랑스럽고 천사 같은 모습에 좋았고 지금처럼 웃음을 잃지 않고 멋지게 세상을 헤쳐 나가길 바란다"는 등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