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크라운 제이 형부는 모든 여자에게 잘해 줘요~"

서인영의 서방 크라운 제이가 처제(?) 남규리의 갑작스런 과거 폭로로 곤혹을 치뤘다. 

31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우리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빅뱅, 남규리, 카라 등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크라운제이가 서인영의 '신데렐라' 방송을 위해 일일 매니저로 나서 손수 준비한 음료와 CD를 나눠주며 방송국을 돌아다녔다.

음악방송 직전, 서인영-크라운제이 커플은 카라, 빅뱅, 남규리 등을 찾아갔고 남규리는 서인영과 함께 온 크라운제이를 보고 "형부"라고 불러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내는 한편 서인영에게 크라운제이의 과거 여자 관계를 폭로, 크라운제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찾아간 곳은 카라의 대기실. 카라의 대기실에서 크라운제이는 대접을 받으며 자신의 인기를 과시했다.

이에 서인영은 빅뱅의 대기실을 찾았지만 크라운제이는 은근히 이들을 경계하며 빅뱅 탑에게 "와이프가 너무 팬이다. 새벽 4시부터 내가 이거 만들었다"며 준비해온 물건을 건넸다.

서인영이 계속 이들에게 관심을 보이자 크라운제이는 태양의 팔뚝을 보며 "형도 니네 나이 때 운동 많이 했다"며 "나 없을 때 이모뻘 되는 유부녀니깐 편하게 생각하고 음료수 좀 사달라고 해라"며 유부녀임을 계속 강조하는 약한(?)모습을 보였다.

한편 솔비는 바쁜 스케줄로 챙기지 못한 어머니의 생신을 위해, 앤디와 상의 끝에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고 황보-김현중 커플은 결혼 100일 기념 웨딩촬영에서 첫 뽀뽀를 하며 설레는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