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9호 홈런 기록...2경기 연속 '뻥뻥'~

2008-09-01     스포츠연예팀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폭발시켜 명실공히 팀내 스타급 선수로 자리잡았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선발 좌익수 겸 6번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우월 1점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하며 4타수2안타(1타점 1득점)으로 시즌 타율은 .276로 올라섰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2회말 1사후 타석에 나서  상대 선발 라이언 롤랜드-스미스의 초구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려 전날 9회말 극적인 동점홈런을 기록한데 이은 2경기 연속홈런을 기록하는 멋진 경기를 선보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8회 좌전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후속타자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으며 클리블랜드는 시애틀에 4-6으로 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