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놈' 송강호, 가슴털 기르려 모발촉진제 발라~
2008-09-01 스포츠연예팀
1일 방송된 SBS TV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생방송 연예특급’에서는 송강호가 지난 고교시절 서양 남자들처럼 가슴에 털을 길러 터프라게 보이려고 모발촉진제를 바른 적도 있다는 사실이 고교시절 친구인 김정규 씨에 의해 밝혀졌다.
김정규 씨는 이날 방송에서 “당시 영화를 보면 외국남자배우들이 구레나루가 있거나 가슴에 털이 있었는데 그게 멋져 보였는지 송강호가 친구들과 함께 고1때 눈썹을 깎고 반창고를 붙이고 다닌 적이 있었다”며 “또 가슴에 털이 있으면 더 멋지게 보일 것 같아 발모촉진제도 발랐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씨의 증언에 의하면 송강호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