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바나나걸 당차네~ 첫무대는 합격점"

2008-09-01     스포츠연예팀

'댄스퀸’ 김완선이 4대 바나나걸인 김상미의 데뷔무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달 29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프로젝트 런칭 6년만에 지상파 무대에 선 바나나걸은 신곡 ‘미쳐 미쳐 미쳐’를 댄스과 함께 라이브로 소화해냈다.

최근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김완선은 “전 국민이 지켜보는 지상파 무대에 나가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부른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김상미는 신인답지 않게 당찬 면이 있는 것 같아 마음에 든다”며 후배의 첫 무대에 합격점을 내렸다.

이에 김상미는 “김완선 선배님의 예전 활동 당시 영상을 빠짐없이 챙겨 보면서 연구했다”며 선배님의 조언에 감사함을 표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번 신곡 ‘미쳐 미쳐 미쳐’ 뮤직비디오에 김완선의 전성기 시절 무대 영상이 삽입되면서 맺어졌고 뮤직비디오 속 김완선의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80년대 효리’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