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아이돌 답지(?)않은 대성의 외모, 트로트에 적격”
2008-09-01 스포츠연예팀
최근 미니 앨범 3집 타이틀 곡 ‘하루하루'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권지용)이 "멤버 대성(강대성)의 구수한 외모가 날봐 귀순를 더 빛나게 했다"고 언급해 화제다.
지드래곤은 지난 달 31일 케이블 방송 Mnet을 통해 방영된 ‘마담 B의 살롱-빅뱅 특집 편’에 출연해 자신이 대성에게 만들어 준 트로트 곡인 ‘날봐 귀순’에 대해 “작곡가로서 모두가 탐낼 노래”라며 “대성은 참 구수한 외모를 지녔다. 덕분에 노래가 더 빛날 수 있었다.”고 평가해 주위픞 폭소케 했다.
지드래곤은 3집 발매 기념 프레스파티에서도 “처음 ‘날봐 귀순’을 만들 때부터 ‘이건 대성의 노래’라고 생각하며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성은 “나 역시 이 노래를 통해 트롯트의 매력을 느끼게 됐다. 요즘은 나도 모르게 트로트에 점점 애착이 간다”며 여유있는 모습으로 화답했다.
대성의 ‘날 봐, 귀순’은 콘서트 공연에 일회성으로 부를 예정이었으나 기대 이상의 관심을 불러 모으며 디지털 싱글곡으로 발표되기도 했다.
한편, 대성은 최근 출연중인 SBS'패밀리가 떴다'의 '진실게임'에서 단점으로 '아이돌의 외모가 아니다'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