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프라임그룹 본사 전격 압수수색

2008-09-02     이경환기자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2일 비자금 조성 의혹이 있는 프라임그룹의 서울 광진동 본사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공시된 회계 장부와 전산자료 등을 확보해 계열사간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을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날 오후 2시40분쯤 압수수색을 마무리 한 데 이어 본사와 계열사들의 회계 관련 자료를 분석한 뒤 회사 관계자들을 소환할 예정이다.

   프라임그룹은 테크노마트 사업 시행, 경기 고양시의 `한류우드' 조성, 동아건설 인수를 통한 해외 진출 등 사세 확장 과정에서 과거 정권과의 유착설 등 각종 의혹의 대상이 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