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헌 회장등 프라임그룹 경영진 무더기 출금

2008-09-03     백진주 기자

백종헌 회장등 프라임그룹 경영진들이 무더기 출국금지됐다.

프라임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은 3일 백회장 등 이 회사 임원 5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프라임그룹과 관련한 세무조사 내역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국세청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확보해 정밀 분석키로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2일 서울 구의동 프라임그룹을 압수수색해 2000년도부터 최근까지의 프라임그룹 계열사 10곳의 재무제표 등 회계 장부를 확보해 정밀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프라임그룹이 비자금을 조성해 짧은 기간에 계열사를 확장하는등 몸집을 부풀렸다는 의혹에대해 수사하고 있다.

이에앞서 검찰은 2일 서울 구의동 프라임그룹 본사 등을 전격 압수수색해 관련자료를 확보했다.

프라임그룹은 테크노마트등을 운영하며 건설을 중심으로 사세를 급격히 확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