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조카, 알고보니 영화배우!! "삼촌과 닮았나요?"

2008-09-03     스포츠 연예팀
강호동의 외조카 김성윤(25)이 김수로 주연의 영화 '울학교 이티'(커리지필름, 박광춘 감독) 에 출연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 관계자는 "김성윤은 공개 오디션에서 떨어졌지만 조감독에게 꾸준히 전화해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졸랐을 만큼 열정이 대단한 친구였다"며 "옥상 격투 장면을 위해 한 달 동안 무술학원에 다녔을 만큼 의욕이 남달랐다"고 말했다.


김성윤의 매니저는 "강호동이 외삼촌이지만 두 사람 모두 서로 연관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김성윤은 외삼촌 도움 없이 자립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연기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06년부터 팬텀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활동중인 김성윤은 키185cm 몸무게 77kg로 휜칠한 키와 외모를 자랑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울학교 이티'는 9월 11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