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발언 "이찬이 대신 일을 치른 것 같다" 이민영측에 사과

2008-09-04     스포츠 연예팀
개그맨 이윤석이 서울 안국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버라이어티쇼 '180분-나는 PD다'의 제작발표회에서 경솔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 중 이윤석은 "제가 이찬에게 고마운 게 있는데 제 어머니와 이민영씨 어머니가 친분이 있어 이민영과 소개팅을 할 뻔 했다"며 "제가 치를 일을 이찬이 대신한 것 같아서 미안했다. 곁에서 이찬을 지켜보니 알려진 것과는 많이 달랐다"고 말했다.

이윤석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가정폭력 문제로 이민영과 이혼한 이찬을 옹호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난했다.

이에 이윤석은 "딱딱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려고 한 말인데 경솔했던 것 같다"며 "이민영 측에 피해를 준 것 같아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