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서 산 해파리, 재첩, 노가리 100% 수입산

2008-09-05     백진주 기자
수협공판장에서 판매된 해파리, 재첩, 노가리는 100%가 수입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가리비 부세 새우 우렁이 임연수 조개류도 90%이상이 수입산이었다.

 5일 농림수산식품부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임두성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수협공판장 수입 수산물 취급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수협공판장에서 판매한 수산물 가운데 수입산의 비율은 35.1%를 차지했다.

수협의 수입수산물 취급 비율은 지난 2006년 31.4%에서 지난해 33.4%, 올해 7월까지 35.1%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올들어 7월까지 노가리, 재첩, 해파리, 준치는 수입산 비중이 100%에 달했으며 가리비(97.7%), 부세(94.6%), 새우(93.0%), 우렁이(95.6%), 임연수(95.4%), 패류(97.6%) 는 90% 이상이 수입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