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남편 주영훈 굴욕, "애교 떨면 장모님 화들짝 놀라"

2008-09-05     스포츠연예팀

띠동갑 주영훈(39)-이윤미(27) 부부가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나이차에 관한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아내 이윤미와 함께 출연한 주영훈은 "장모님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나를 어려워하신다"고 털어놨다.

주영훈은 "장모님이 평소에는 사위라고 부르며 편하게 대하는 듯 하면서도 무의식중에 '영훈씨'라고 부를 때가 있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이윤미는 "오빠(주영훈)가 엄마를 안으면서 애교를 부릴 때가 있는데 엄마는 깜짝 놀란다"며 "결국 어머니가 '영훈씨, 괜찮은데'라며 팔을 뺀다"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이윤미는 "부모님이 처음에는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주영훈에 대해 걱정하셨지만, 만나보시곤 마음에 들어하셨다"면서 "결혼 후 지금까지 한 번도 다툰적이 없다"며 둘의 사랑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3집을 발표하고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신혜성이 "10년이 지나도 에릭과의 관계가 아직도 어색하다"고 깜짝 고백하는 한편 배우 이영하가 출연해 해외에서 벌어진 일담을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