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요르단전 조재진 이천수 이청용 '쓰리톱' 주목

2008-09-05     스포츠 연예팀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5일 오후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평가전을 치른다.

2010남아공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북한과의 종예선 앞둔 담금질이다. 허정무호는 이번 경기에 새로운 조재진 이천수 이청용등 '쓰리톱’ 조합을 앞세워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번 요르단전에는 무엇보다 올림픽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젊은 피’들이 대거 합류해 이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허 감독은 요르단전을 앞두고 10일 오후9시 상하이에서 치러질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상대인 북한의 빠른 역습과 밀집수비에 대비해 더 빠르고 세밀한 공격과 측면 크로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조재진(전북)을 꼭짓점으로한 이천수(수원)와 이청용(서울)의 새로운 쓰리톱의 공격력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26일 북한과의 3차 예선 2차전 이후 5개월 여만에 허 감독의 부름을 다시 받은 조재진은 골 결정뿐 아니라 2선 공격수들의 침투를 위한 공간 창출의 역할을 맡는다. 볼 배급 능력이 좋은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은 공격을 조율한다.